오키도키 투어
번아웃 힐링 여행, 오키나와에서 나를 찾다 - 4박5일 혼자 여행기

번아웃 힐링 여행, 오키나와에서 나를 찾다 - 4박5일 혼자 여행기

번아웃, 그리고 무작정 떠난 오키나와

번아웃으로 퇴사하고 무작정 오키나와행 비행기를 끊었어요. 혼자 렌트카 타고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고, 이름 모를 해변에 앉아 멍때리고, 카페에서 책도 읽고...

정말 힐링이 됐어요.

특히 야에야마 제도의 타케토미섬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어요.

지친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오키나와만큼 좋은 곳은 없어요.

Day 1: 나하 도착 & 무계획 산책

나하공항 도착 (15:00)

모노레일로 이동. 천천히... 서두를 이유가 없었어요.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16:00)

정보내용
비용2,500엔
평점⭐ 4.5/5

작지만 아늑한 공간. 혼행러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Tip: 혼자 여행이라면 게스트하우스 추천해요! 혼행러들끼리 자연스럽게 친해져요. 저도 거기서 만난 분들이랑 아직도 연락해요.

국제거리 산책 (17:00)

목적 없이 걸었어요. 그게 좋았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지 깨달았어요.

포장마차 혼술 (19:30)

옆 사람이랑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ㅎㅎ 혼자 여행의 묘미!


Day 2: 남부 드라이브 & 카페 호핑

렌트카 픽업 (09:00)

경차로 예약. 혼자니까 충분해요! 저렴하고 기름값도 적게 들어요.

니라이카나이 다리 (10:30)

| 평점 | ⭐ 5.0/5 |

전망대에서 멍때리기. 바람이 좋았어요. 한참을 그냥 앉아있었어요.

미바루 비치 (11:30)

정보내용
소요시간90분
평점⭐ 5.0/5

사람 없는 해변에서 혼자 앉아있었어요. 많이 울었어요... 그동안 참았던 것들이 다 쏟아졌어요.

카페 쿠루쿠마 (13:30)

절벽 위 카페. 바다 보면서 책 읽기. 이런 시간이 필요했어요.

  • 비용: 1,500엔
  • 평점: ⭐⭐⭐⭐⭐

세이화 우타키 (15:30)

오키나와 최고의 파워스팟. 마음 정리하기에 좋았어요.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조용히 앉아있었어요.

치넨 해변 석양 (17:00)

석양이 정말 예뻤어요. 혼자 보는 석양도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Day 3: 이시가키섬으로 이동

나하 → 이시가키 비행기 (08:00)

정보내용
소요시간90분
비용15,000엔

프로펠러 비행기! 창가석 추천해요. 바다 위를 날아가는 느낌이 환상적이에요.

이시가키 게스트하우스 (11:00)

이시가키 도착! 분위기가 나하와는 또 달라요. 더 여유롭고 평화로워요.

카와히라만 산책 (12:00)

항구 주변 산책. 고양이가 많아요. 고양이들이랑 놀면서 힐링!

이시가키 소고기 점심 (13:30)

정보내용
비용3,500엔
평점⭐ 5.0/5

이시가키 소 스테이크! 입에서 녹아요.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

요네하라 비치 스노클링 (15:00)

바다거북 발견! 혼자서도 스노클링 가능해요. 장비 대여해서 바다에 들어갔어요.

선셋 바 혼술 (18:00)

석양 보며 혼술. 평화로웠어요. 이런 시간이 진짜 힐링이에요.


Day 4: 타케토미섬 당일치기 (하이라이트!)

이시가키항 → 타케토미섬 (09:00)

페리로 10분! 정말 가까워요. 금방 도착!

물소차 투어 (10:00)

정보내용
소요시간30분
비용1,500엔
평점⭐ 5.0/5

물소차 타고 마을 한 바퀴. 삼선(산신) 연주가 감동적이었어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물소 위에서 듣는 오키나와 전통 음악...

자전거 마을 산책 (11:00)

정보내용
소요시간180분
비용300엔
평점⭐ 5.0/5

돌담길, 부겐빌레아, 산호초 담장... 동화 속 같았어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

콘도이 비치 (14:00)

에메랄드빛 바다... 혼자 앉아서 울었어요. (기쁨의 눈물!)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야에야마 소바 점심 (16:00)

늦은 점심. 섬에서 먹는 소바는 특별했어요.

이시가키 귀환 (17:30)

다시 올 거예요, 꼭... 타케토미섬은 제 인생 최고의 장소가 되었어요.


Day 5: 이시가키 → 나하 → 귀국

이시가키 아침 산책 (07:00)

마지막 아침. 항구에서 바다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

이시가키 → 나하 (10:00)

다시 나하로. 이시가키, 고마웠어요.

공항 쇼핑 (12:00)

선물 구매. 친스코, 자수정 소금 등 오키나와 특산품!

귀국 (14:30)

새 출발할 준비가 됐어요. 고마워 오키나와!


힐링 여행 추천 코스

마음이 지칠 때 가면 좋은 곳

장소특징추천도
미바루 비치사람 없는 조용한 해변⭐⭐⭐⭐⭐
카페 쿠루쿠마절벽 위 바다 뷰 카페⭐⭐⭐⭐⭐
세이화 우타키파워스팟, 마음 정리⭐⭐⭐⭐⭐
타케토미섬시간이 멈춘 섬⭐⭐⭐⭐⭐
콘도이 비치에메랄드빛 바다⭐⭐⭐⭐⭐

혼자 여행 팁

  1. 게스트하우스 추천 - 혼행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
  2. 경차 렌트 - 혼자면 충분, 저렴
  3. 무계획 OK - 그날그날 마음 가는 대로
  4. 카페 호핑 - 혼자만의 시간 즐기기
  5. 일기 쓰기 - 생각 정리하기 좋아요

총 비용 정리 (1인 기준)

항목비용
숙박 (4박)약 12,000엔
렌트카 (2일)약 6,000엔
이시가키 항공약 27,000엔
페리/교통약 3,000엔
식비약 15,000엔
기타약 7,000엔
총합약 70,000엔

마지막으로...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저에게 오키나와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준 곳이에요.

혼자 바다를 바라보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 시간들이 저를 치유해줬어요.

지금 힘드신 분들, 무작정 떠나보세요. 오키나와의 바다가 마음을 안아줄 거예요.

"새 출발할 준비가 됐어요. 고마워 오키나와!"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