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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리아(JUNGLIA) 오키나와 완전 가이드 — 공룡 사파리·짚라인·기네스 스파까지 22개 어트랙션 총정리

2026.01.05 15분 읽기 7 0
정글리아(JUNGLIA) 오키나와 완전 가이드 — 공룡 사파리·짚라인·기네스 스파까지 22개 어트랙션 총정리

얀바루 숲에 공룡이 나타났다 — 정글리아의 탄생

2025년 7월 25일,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촌(今帰仁村)에 일본 최초의 아열대 자연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가 문을 열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의 V자 회복을 이끈 마케팅 전략가 모리오카 쓰요시(森岡毅)가 직접 기획했고, 총 투자액은 약 700억 엔. 오키나와 최대 맥주 회사 오리온비어, JTB, 킨테쓰그룹, 쿨재팬기구 등이 공동 출자한 일본 관광 산업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얀바루 숲 파노라마 전경
정글리아가 위치한 얀바루 지역의 아열대 숲 — 60헥타르 부지는 옛 골프장을 전환한 것으로, 원시림 훼손 없이 건설되었다

60헥타르(도쿄돔 약 13개 크기) 부지에 22개 어트랙션, 15개 음식점, 10개 쇼핑 매장, 그리고 2만 6천 ㎡ 규모의 대형 스파를 갖추고 있습니다. 옛 아라시야마 골프 클럽 부지를 전환해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캐치프레이즈는 "파워 바캉스!!(Power Vacance!!)" — 대자연 속에서 몸 전체로 체험하는 리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콘셉트입니다.

공룡 사파리 — 숲을 뚫고 달리는 19미터 브라키오사우루스

정글리아의 간판 어트랙션은 단연 다이노소어 사파리(DINOSAUR SAFARI)입니다. 12인승 장갑 오프로드 차량에 탑승해 아열대 숲을 질주하면, 탈출한 공룡들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19미터 높이의 브라키오사우루스, 포효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포함해 약 18~20마리의 실물 크기 애니마트로닉스 공룡이 숲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실물 크기 티라노사우루스 모형
정글리아의 다이노소어 사파리에는 실물 크기 공룡 18~20마리가 아열대 숲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 사진은 유사 규모의 공룡 모형 참고 이미지

또 하나의 공룡 어트랙션 파인딩 다이노소어(FINDING DINOSAURS)에서는 길을 잃은 아기 공룡을 찾아 나서는 탐험이 펼쳐집니다. 용기와 탐험심이 필요한 이 어트랙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대기 시간이 1~2시간 이상 될 수 있으므로, 개장 직후나 프리미엄 패스(1,870엔) 활용을 추천합니다.

하늘과 숲을 잇는 모험 — 짚라인·열기구·버기

스카이 피닉스(SKY PHOENIX)는 계곡 위 40미터 높이에서 280미터를 활공하는 짚라인입니다. 신장 132cm 이상, 체중 120kg 이하가 탑승 조건이며, 10세 미만은 18세 이상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아열대 숲 위를 새처럼 나는 그 순간은 정글리아에서만 가능한 체험입니다.

열대 숲 위 짚라인 어드벤처
정글리아의 스카이 피닉스는 280미터 거리를 40미터 높이에서 활공하는 짚라인이다 — 사진은 유사한 열대 숲 짚라인 참고 이미지

호라이즌 벌룬(HORIZON BALLOON)은 200미터 상공까지 올라가는 계류식 열기구입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얀바루 숲과 오키나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 스파클링 와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숲속 오프로드를 달리는 버기 볼티지(BUGGY VOLTAGE) 2코스(어드레날린·펀), 수목 위를 걷는 트리탑 트레킹(TREE-TOP TREKKING), 하늘 위 현수교를 건너는 스카이엔드 트레킹(SKY-END TREKKING) 등 자연 속 모험이 가득합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인피니티 바스 — 스파 정글리아

정글리아의 또 하나의 주역은 스파 정글리아(SPA JUNGLIA)입니다. 약 2만 6천 ㎡ 규모의 이 스파 시설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세계 최대 인피니티 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하 약 1,600미터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는 미용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여탕 10종·남탕 9종의 다양한 욕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북부 시오야만 해안 풍경
스파 정글리아의 인피니티 바스에서는 이처럼 오키나와 북부의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사우나, 암반욕, 동굴풍 욕조 등 모험 이후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테마파크 입장 없이 스파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어(성인 3,080엔, 아동 1,870엔), 온천 여행 목적의 방문도 가능합니다. 파크+스파 1일권은 성인 11,880엔이며, 250엔 푸드 쿠폰 2장이 포함됩니다.

밤이 되면 시작되는 축제 — 쇼·불꽃·카차시

정글리아의 하루는 해가 진 뒤에도 끝나지 않습니다. 정글리아 나이트 페스(JUNGLIA NIGHT FES)는 감동과 스릴이 교차하는 야간 피날레 쇼이고, 정글리아 하나비(JUNGLIA "HANABI")는 열대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입니다. 낮에 체험한 모험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밤의 축제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키나와 석양 풍경
석양이 지면 정글리아의 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 나이트 페스, 불꽃놀이, 카차시 파티가 열대의 밤을 채운다

카차시 파티(KACHASHI PARTY)에서는 오키나와 전통 음악 라이브가 펼쳐집니다. 카차시는 오키나와 축제의 마지막에 모두 함께 춤추는 전통 춤으로, 우아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가 특징입니다. 와일드 비트(WILD BEAT)는 트로피컬 뮤직 라이브이며, 정글리아 스플래시 페스(JUNGLIA SPLASH FES)는 물과 거품이 어우러진 파티 쇼입니다. 오후 티켓(1시 또는 2시 입장, 성인 4,950엔)으로도 야간 쇼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높습니다.

얀바루쿠이나와 세계자연유산의 숲

정글리아가 자리한 얀바루(やんばる) 지역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자연 환경입니다. 2016년에는 일본 33번째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었으며, 일본 최대 규모의 아열대 상록활엽수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숲에는 4,00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며, 고유종 동물 11종, 고유 식물 12종이 확인되었습니다.

얀바루 국립공원 아열대 숲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얀바루 국립공원의 아열대 상록활엽수림 —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온난 다습한 기후가 형성된다

이 숲의 상징적인 존재가 바로 얀바루쿠이나(ヤンバルクイナ, 오키나와 뜸부기)입니다. 세계에서 오직 얀바루에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 조류로, 거의 날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글리아의 마스코트 캐릭터 얀(Jan)도 이 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캐릭터 시시(Shishi)는 오키나와 전통 수호상 시사(シーサ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얀바루쿠이나(오키나와 뜸부기)
오키나와 북부 얀바루에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얀바루쿠이나 — 정글리아 마스코트 캐릭터 얀(Jan)의 모델이다

티켓·교통·숙박 — 방문 완전 가이드

티켓 요금(세금 포함): 1일권 성인(12세 이상) 8,800엔, 아동(4~11세) 5,940엔, 3세 이하 무료. 파크+스파 1일권 성인 11,880엔, 아동 7,810엔. 오후 티켓(1시 또는 2시부터) 성인 4,950엔, 아동 3,300엔. 스파만 이용 시 성인 3,080엔, 아동 1,870엔. 프리미엄 패스(우선 입장) 1,870엔은 별도 구매입니다.

얀바루 다이세키린잔 자연 공원
정글리아와 같은 얀바루 지역에 위치한 다이세키린잔 — 기암괴석과 아열대 숲이 어우러진 자연 공원으로, 정글리아와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교통: 나하 공항에서 오키나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로 약 1시간 30분~2시간. 전용 셔틀버스 정글리아 익스프레스(JUNGLIA EXPRESS)는 나하 공항에서 2,500엔, 그 외 정류장에서 500엔이며, 하루 6편 운행(50인승, 사전 예약 권장). 추라우미 수족관까지 차로 약 30분 거리라 하루에 두 곳을 묶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공식 제휴 호텔은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나고), 오리온 호텔 모토부(모토부), 카누차 리조트(나고)로, 15분 조기 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방문 팁: ① 공식 앱 다운로드(대기 시간·지도 확인), ② 개장 직후 도착(인기 어트랙션 1~2시간 대기), ③ 평일 방문 추천, ④ 우비·모자·선크림·편한 신발 필수, ⑤ 10~11월 또는 3~4월이 쾌적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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